엘니도 미니록은 2002년 허니문으로 다녀왔던 리조트인데요. 예전만은 못해도 아직까지는 특별한 여행지로 생각되는 곳이지요...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녀온 곳 임에도 개방된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엘니도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네요..
미니록 리조트는 마닐라에서 전용 비행기, 전용 공항을 통해 찾아가게 됩니다. 비행기를 한시간정도 타고 나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엘니도 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도착하면 곧바로 리조트 직원의 안내를 받습니다. 그리고 미니록과 라겐손님을 스티커로 구분한 뒤 방카로 이동 다시 배를 타고30분여 가다보면 코발트빛 진한 바다와 함께 팔라완 특유의 섬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코발트빛 바다를 보고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사진에서 봐오던 미니록 리조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니록의 룸은 워터코티지, 가든코티지, 클리프 코티지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룸들은 워터코티지구요...앞쪽부터 1번~7번방입니다. 투숙객은 2번방부터 배정됩니다..저희는 운 좋게 2번방에 배정되었더랍니다...
미니록에 도착할 때 리조트 직원들이 나와 환영의 노래를 불러줍니다..꼬박 하루반만에 리조트에 도착했네요~
저희가 머물렀던 워터코티지 그리고 Room NO.2입니다.
방안의 시설은 아무래도 고급리조트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시설은 라겐이 분위기는 미니록이 낮다고들 하네요~
엘니도 지역이 청청지역이다 보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남다릅니다. 비누나 샴푸도 리조트에서 준비한 것을 써야 하구요..그래서인지 아무래도 잘 씻겨지지는 않아욧....자연을 생각한다니 불만은 없습니다^^
옷장도 대나무로 된^^...멀리 있는 섬이지만 방마다 에어컨은 있습니다~~
방문은 열고 나가면 테라스도 있구요....
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작은 호사를 누리기에 적당할 듯~
멀리 보이는 팔라완 특유의 섬들...
리조트 앞 바닷색이 정말 투명하고 맑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만 먹을걸 던져주면 물고기들이 와글와글...체험다이빙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리조트 앞 비치...투숙객 대부분 하루종일 이런 저런 액티비티를 하기 때문에 비치에서 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는 하루에 세번(오전, 오후, 저녁) 가능한데 코디네이터에게 말만 하면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구요.
저희가 했던 액티비티는 스몰라군, 빅라군, 프라이빗 비치, 피싱, 선셋크루즈, 스노클링 이었는데 그 외에도 체험다이빙등 몇가지의 즐길거리가 더 있습니다.
저녁무렵의 리조트 모습이구요..멀리 보이는 곳은 가든코티지입니다.
요건 엘니도 앞바다 모습이네요~~
앞바다 물이 깊지 않고 투명해서 아쉬운 대로 스노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손님들을 위해 저녁만찬이 준비 됩니다. 출연진은 리조트 직원들인데 노래실력, 연주실력들이 상당합니다..멀리 외딴 섬에서 테이블마다 준비된 초와 함께 만나는 부페는 미니록의 하일라이트인 듯~..
그렇게 미니록의 밤은 깊어갑니다~
p.s. 언제든 기회되면 다시 가고 싶 곳인데 숙박비가 만만치 않아 아직까지는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1박에 1인당 250불정도 하니까 두명이 3박만 해도 1,500불이군요..ㅠㅠ...다른 방법으로는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을 통해 엘니도 타운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육로로 4시간을 가야 한다니 나중에 시간 나면 도전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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