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명 보라카이카페의 추천으로 스탑오버를 위해 예약하고 간 마닐라 카바얀 호텔....
주인장은 잠만 자는 사람을 위한 곳이라고 해명은 하지만..
1900페소면 *30하니 6만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가격대비 너무나 실망스런 호텔...저같은 분이 안나오길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 사진은 호텔리셉션입니다..이때만 해도 마닐라에 막 도착한 때라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복도 맨 끝방.....직원이 안내한 방에 들어가면서...진심으로 여기가 맞나 싶더군요...침대 사이즈는 약간 큰 싱글? 헐....둘이 자기에도 좁아 보입니다...침대 길이도..짧고..ㅠㅠ
방 크기는 그냥 골방수준입니다...트렁크 놓을 공간도 없어요....옷장은 합판으로 대충 만든 거구요...
테이블도 장난 아니구요..이게 뭡니까?.
호텔에서의 조식입니다..전부 필리핀식이라 제 입맛에 맛는 음식이 아예 없어요....ㅠㅠ....
와..정말...작은 침대하나에 트렁크 놔둘 공간 조차 없는 비좁은 방에(호텔이라 부를 수 없는 곳....ㅠㅠ).
침구는 군대 모포수준..진심 욕만 한바가지 나옵니다.
욕실을 보니 무슨 시골 여인숙도 아니고.......ㅠㅠ
복도 끝이다 보니 창문옆은 사람들 다니는 비상계단에다가...덕분에 직원들 지나가는 소리에 밤새 잠도 못잘정도로 어수선했구요..여행 좋아하는 딸래미도 밤새 무섭다고 잠도 못자고...
아침에 체크아웃하려 지나면서 보니 우리가 묶었던 방만 유난히 작은 걸로 보아 카페(여행사)손님들을 홀대 하는 게 분명하네요..호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룸과도 차이가 나고...
진정 여행을 망칠뻔한 시골 여인숙 수준의 호텔...
그리고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가격대비.....최악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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